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 2명이 해외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 됐다.

지난 14일 해외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A씨 등 초신성 멤버 2명을 불구속 입건한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번 사건에 폭력조직원들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슈퍼노바 홈페이지 화면 캡처]
[슈퍼노바 홈페이지 화면 캡처]

또 도박 혐의로 이미 입건한 A씨 등 초신성 멤버 2명 외 다른 연예인도 해외 도박에 연루됐는지 확인중인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이번에 입건된 30대 A씨 등 2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에서 판돈 700만∼5천만원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들은 필리핀에서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불법 온라인 도박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은 "도박을 하려고 필리핀에 간 것은 아니다"라며 "우연히 현지에서 도박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조만간 도박장 운영자 등의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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