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영된 김희선과 주원 주연의 드라마 '앨리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 드라마다. 

지난 12일 방송된 ‘앨리스’에서는 박진겸과 윤태이(김희선)는 시간여행의 비밀에 점점 더 다가섰다. 윤태이는 박진겸(주원)의 몸 상태를 통해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가졌고, 본격적으로 연구에 돌입했다.

앨리스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앨리스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도연(이다인)은 진겸이 조사하는 어머니의 살인사건을 도와주면서도 진겸이 계속해서 태이와 만나는 것을 불편해 했다. 특히, 진겸의 차를 탔을 때 들리는 노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윤태이 교수의 영향으로 노래를 듣는 진겸에게 화를 내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무엇보다도 도연이 태이의 연구실에 찾아가 USB를 전달하며 벌어지는 둘 사이의 신경전은 흡사 10대 소녀들의 다툼을 연상케 하며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 주며 앞으로 벌어질 태이와 도연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 갈지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태이와 함께 타임카드를 조사하고 있던 선배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또다른 사건에 직면한 드라마 ‘앨리스‘. 태이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사건들과 진겸과 태이 그리고 도연이 앞으로 시간여행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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