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는 꺾였으나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명 늘어 누적 2만2천176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연합뉴스 제공]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청장)는 9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9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22,176명(해외유입 3,003명)이라고 밝혔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1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4일(85명) 이후 30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유행이 발생한 이후 지난달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 후 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267명→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8일부터는 136명→156명→155명→176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전날부터 이틀연속(136명, 121명) 다소 줄어든 상황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97명으로 총 18,226명(82.19%)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3,59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7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58명(치명률 1.6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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