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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연속 신규 확진 100명대 유지, 수도권 2.5단계 주말 중 결론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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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에 시행 중인 2.5단계 조처의 종료 또는 재연장 여부를 주말쯤 결론 내리기로 했다. 최근 확진자 급증세가 한풀 꺾이며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며칠이 향후 코로나19 대응 방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중대 고비인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하루 이틀 정도 총력을 기울여서 논의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뒤 주말 중에 (거리두기 조치에 대해)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방문 산모 코로나19 확진 판정...태아는 음성

서울아산병원에 방문한 산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산모는 병원에 올 때부터 증상을 호소해 즉시 격리됐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1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30대 여성 A 씨가 응급 분만을 위해 이 병원 산전 처치실을 찾았으며 병원을 찾자마자 의료진들에 약 사흘 전부터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1시쯤 제왕절개 수술을 시행했으며 A 씨는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출산에 성공했다. 아이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메이저 대회 우승 도전 실패 세리나 윌리엄스, 아자란카에 역전패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세리나 윌리엄스가 또 한 번 메이저 대회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윌리엄스는 한국시간으로 11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빅토리야 아자란카(27위, 벨라루스)에게 1-2(6-1 3-6 3-6)로 역전패했다. 그녀는 2018년과 2019년에 2년 연속 윔블던과 US오픈 결승까지 올랐으나 네 번의 결승전에서 모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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