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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176명...수도권 2.5단계 종료-재연장 주목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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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6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6명 늘어 누적 21,919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3일부터 9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지만 전날보다 오히려 숫자가 늘어나면서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올라갔다.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이틀 후인 오는 13일 예정대로 종료할지, 아니면 재연장할지를 결정할 방침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소 커짐에 따라 정부의 막판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위험시설 운영 중단, 야외 술자리 늘어...방역 풍선효과 심각

수도권을 중심으로 번진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고위험시설 운영이 중단되자, 광장과 놀이터 등에서 즐기는 야외 술자리가 늘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시행 대상이 아닌 비수도권에서도 실내만 아니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에 야외에서 술판을 벌이는 일이 어렵지 않게 목격된다. 전문가는 "야외에서도 다수가 모여 취식할 경우 서로에게 비말이 튀어 코로나19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오사카 나오미,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 진출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사진/EPA=연합뉴스 제공]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오사카는 한국시간으로 11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제니퍼 브레이디(41위, 미국)를 2-1(7-6<7-1> 3-6 6-3)로 제압했다. 오사카가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오른 것은 2018년 US오픈과 2019년 호주오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두 차례 올라 두 번 모두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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