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칼럼니스트 김수범] 이제 곧 가을이다. 그러나 연초부터 시작한 코로나19는 긴 장마, 태풍, 홍수, 폭염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84만 명이상의 사망자가 나왔다. 일반적인 유행병이라면 두 계절정도 지나면 기세가 꺾이면서 없어진다. 그러나 이번 코로나19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인위적인 바이러스이거나 아주 강한 바이러스다. 남은 가을과 겨울에도 기승을 부릴 것 같다. 아직 확실한 치료제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경제적, 사회적 손실이 더욱 커질 것 같다.

이정도 되면 우리 주위에는 코로나19가 항상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코로나19의 특성이 무증상의 감염이 있기 때문이다. 확진증상이 있기 2일전부터 감염을 시키니 누가 감염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항상 주의하여야 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마스크 착용, 개인위생, 단체모임의 자제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철저한 예방수칙과 면역력 강화 필요 [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 철저한 예방수칙과 면역력 강화 필요 [사진/픽사베이]

젊은 사람들은 감염이 되어도 무증상일 수 있다. 주위의 노약자, 기저질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항상 주의를 하여야 한다. 또한 몸이 피곤하거나 감기기운이 있거나 노약자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언제 어떻게 감염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외부활동을 자제 하여야 한다. 현시점에서는 코로나19가 내 몸에 들어오더라고 이겨내야 한다. 강한 자신의 면역력을 길러야 하는 때이다. 믿을 수 있는 것은 자신뿐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야 할 것 같다.

코로나19의 감염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코로나19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감염과 확산을 막아야 한다. 손을 깨끗하게 씻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다. 기침, 재채기를 할 때는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며 화장지나 팔꿈치로 가린다. 비말감염이 잘 되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또한 발열, 기침 등의 증세가 없어도 자신도 모르는 무증상의 감염자일 수 있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면역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현재 치료약, 백신이 없는 상태이며 언제 나올지 모르는 상태다. 단지 대증요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는 중이다. 자신의 면역력을 강화하여 감염이 되어도 살아남을 수 있어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특징이 변종을 잘하기 때문에 자신의 면역력이 필요한 이유이다.

자신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법은 무엇인가?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해야 한다. 몸의 근육과 인대, 뼈를 튼튼하게 하여야 한다. 튼튼한 체력으로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

자연식위주의 음식을 먹어야 한다. 열을 발생할 수 있는 술, 육류, 기름진음식, 패스트푸드, 튀긴음식, 인스턴트, 가공식품은 피한다. 콩류, 생선, 야채, 통곡류, 해조류, 과일 등의 자연식품, 무공해, 저농약, 유기농식품을 위주로 먹는 것이 면역력이 강화된다.  

정신적으로 편안해야 한다. 스트레스, 긴장, 분노, 화병 등은 면역력이 떨어진다. 너무 긴장하거나 열을 받거나 화를 내면 몸의 열이 발생하며 열이 올라가면 상열증이 생기고 복부, 하체부문은 기능이 약해지며 면역력도 저하된다. 항상 마음을 안정하고 욕심을 적게 하고 화와 열을 단전으로 내려서 면역력을 강화한다.

바른 자세를 하여야 한다. 특히 등이 굽어있는 경우, 거북목, 일자목인 경우에는 흉곽에 의하여 심장과 폐가 눌리게 되면 심, 폐의 기능이 저하되어 면역력이 떨어지며 전신의 기혈순환도 저하된다. 바른자세로 흉곽, 목을 바르게 하여 심장과 폐의 순환을 도와야 한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한다. 육체적으로 피곤하거나 과로하지 않고 충분한 수면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게 해야 한다.

과도한 성생활을 피한다. 한의학에서 정액은 정(精)으로서 선천적인 힘의 원천이며 면역력의 근본이다. 과도한 성생활로 정력을 소모하며 면역력이 급속히 떨어진다. 정(精)을 몸 안에 갖고 있음으로서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노약자, 어린이, 허약한 사람,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면역력이 약하므로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지 않게 항상 주의하여야 한다.    

항생제의 남용을 피한다. 조금만 아파도 바로 항생제를 쓰다 보면 우리 몸에서의 병균에 대항하는 면역력이 저하된다. 항생제가 병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로운 변종바이러스나 강력한 세균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스스로 방어해 본 경험이 없어서 치명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평소에 항생제를 적게 써서 스스로 외부에 저항하여 이길수 있는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환경, 날씨의 과잉보호는 피한다. 어려서부터 항상 춥지도 덥지도 않은 곳에서 과잉보호를 하다보면 외부 환경에 저항력이 떨이진다. 더울 때는 덥게 추울때는 춥게도 생활을 하여 환경과 기후에 적응할 수 있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성질병을 빨리 치료하여 한다. 감기, 독감, 소화불량, 위장병 등의 만성질환이 있으면 체력이 떨어지며 면역력도 떨어진다. 이때 코로나19에 감염이 되면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상체질적으로는 태음인은 폐의 기능을 강화하고, 소양인은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소음인은 위, 소화기의 기능을 강화하고, 태양인은 간의 기능을 강화하여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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