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심재민 /일러스트 – 최지민)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 하면서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특히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된 요즘 제대로 상쾌한 숨 한 번 쉬기 어려워졌고, 경제마저도 곤두박질치면서 심리적 어려움도 고조된 상황이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사회 전체에 심리방역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감 증가로 '코로나 우울'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긴급지원 등 경제적 대책과 심리적 상처가 우울로 발전하고 극단적 선택으로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심리방역을 병행해 추진하겠다“라며 "지역 자살 예방기관의 전문 인력을 확충해 국민들이 언제든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자살자 유족의 심리적 치유를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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