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국토교통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0’의 일환인 “BIM 라이브” 현장경연을 공동 개최한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BIM, 3D프린팅, 토공자동화, 유지관리, 건설안전, UCC 등 6개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별 기술력을 현장시연 하면서 경연하는 자리다.

이 중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BIM 부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는 3D모델과 공사정보(자재, 공정, 공사비, 제원 등)를 결합해 건설 전 과정의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BIM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성장 중인 ‘스마트건설기술’의 핵심이 되는 3차원 설계와 빅데이터의 융복합 기술로서, BIM 설계를 통해 설계·시공·관리 상 오류와 낭비요소를 사전에 검토할 수 있어 건설공사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이에 국토교통부는 ‘25년 전면 BIM 설계’를 목표로 관련 정책 및 R&D 등을 추진중이며, 이번 경연도 업계의 BIM 도입 활성화를 지원·장려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BIM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BIM 라이브’는, 9월 9일(수)부터 3일간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비된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다.

‘BIM 라이브’는 총 6개 팀(설계·시공·SW 업체 컨소시엄 등)이 참가하며, 각 팀은 현장에서 직접 3D 설계모델을 작성해야 한다. 참가팀은 BIM Movement(대우건설, 한울씨앤비, 라온비아이엠, 베이시스소프트), B.T.S(대림산업, IBIM, 중앙대학교, KG엔지니어링), SMart(삼보기술단, 마이다스아이티), 마엇(마엇, 도원E&C, 동승엔지니어링, 지오시스템), Parametric BIM for Quantity(글로텍, 비아이엠에이치), 태성에스엔아이(단독 참가) 등이다.

BIM을 기반으로 한 첨단 분석기법(자동 도면생성, 토공량·부재수 등 공사물량 산출, 시공 안정성 검토 등)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선보여, 기술성·협업수준·완성도 등을 심사받게 된다. 입상자는 국토교통부장관상,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이 수여되며, 11월「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전통적 건설업이 BIM과 첨단기술 도입으로 스마트 산업으로 변화 중이다. 이번 ‘BIM 라이브’가 미래 건설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한편 이번 ‘BIM 라이브’는, 9월 9일(수)부터 3일간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완비된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일반참관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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