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두낫콜 서비스 시작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도때도없이 걸려오는 금융회사의 영업목적 전화를 단 한 번에 차단할 수 있는 '연락중지청구(두낫콜, Do-not-call)' 서비스가 을미년 1월 1일부터 정식적으로 시행됐다,

우선 내년 9월부터 두낫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금융회사의 마케팅 전화를 받기 싫은 금융 소비자는 금융권 연락중지청구 홈페이지에서 모든 금융사에 대해 마케팅 연락 중지를 신청할 수 있다.

▲ 금융회사의 영업 이익을 목적으로 한 전화를 차단할 수 있는 '두낫콜' 서비스 올해부터 시작됐다.(출처/금융권 연락중지청구 홈페이지)

이후 신청자는 휴대전화의 번호가 본인이 선택한 모든 금융사로 전달되며, 약 2주 후부터 마케팅을 목적으로 한 전화와 문자메시지가 앞으로 2년간 차단된다. 다만 휴대전화 이외에 집 전화, 이메일 등 다른 매체를 통한 마케팅 연락까지 차단을 원하는 경우에는 각 금융사에 개별 신청해야 한다.

두낫콜 서비스는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여신금융협회,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우정사업본부 등 12개 금융권에 함께 적용된다.

두낫콜 서비스는 지난 3월 범정부 차원에서 발표한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의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9월 초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이 기간에 나타난 문제점이 보완돼 내달 1일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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