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성준 앵커가 12월 31일 방송된 SBS 8 뉴스를 끝으로 앵커석에서 3년 9개월여 만에 하차했다.

김성준 앵커는 맺음말에서 "2014년 우리는 조금 전진했고 조금은 후퇴했습니다. 원칙이 무너졌고 소통이 모자랐고 배려가 줄어든 게 후퇴고, 그런 문제들을 통해서 고칠 점을 배운 게 전진이라면 전진입니다. 배움의 결과는 희망입니다. 희망의 2015년 기대합니다."라며 담백한 송년 인사를 전했다.

▲ 김성준 앵커가 하차하고 새롭게 진행을 맡은 신동욱 앵커 (출처/SBS)

2011년 3월 21일부터 <8시 뉴스> 책임 진행자를 맡아온 김성준 앵커는 현안마다 일침을 가하는 맺음말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앵커를 맡은 방송 첫날에도 "SBS '8시 뉴스'는 앵커가 바뀌더라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 게 하나 있다."라며 "뉴스의 진실을 찾고 파헤쳐서 시청자 여러분께 전해드리려는 노력이다."라는 맺음말을 남겼었다. 한편 1월 1일부터는 김 앵커의 후임으로 신동욱 앵커가 <8시 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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