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8월 20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초등학생 학대 혐의 교사 벌금형... “교사나 학부모들 선처 탄원” – 인천광역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제공]

20일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9살 초등학생의 머리를 때리고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등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2019년 7월부터 12월까지 A씨는 인천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자신의 반 학생인 B(9)군이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거나 손바닥으로 머리를 수차례 때리는 등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 아동의 담임교사로서 신체적 학대를 한 것으로 죄책이 무겁다"며 "피고인의 폭행으로 피해 아동의 얼굴 부위에 멍이 드는 등 폭행 정도가 가볍지 않았다"며 "피해 아동이 자주 지각을 하고 당시 거짓말을 한 상황에서 피고인이 다소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과 동료 교사나 학부모들이 선처를 탄원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2. 고가도로 방음터널서 승용차 화재.. 500m 구간 중 50m 타버려 – 경기 용인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오전 4시 16분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신대호수사거리 고가도로 방음터널에서 주행 중이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나면서, 차량이 완전이 타고 터널 방음벽도 총 500m 구간 중 50m가량을 태운 후 40분에 걸쳐 진화 됐다.

사고 당시 BMW를 몰던 30대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구간 양방향 통행을 통제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