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규 확진 56명...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 우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명 늘어 누적 14,77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7명으로, 해외유입 9명의 5배를 웃돌았다. 특히 교회와 시장 상가, 학교, 요양병원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도심의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 직원 모임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울산 노래방서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자세한 사건 경위 조사 중

13일 새벽 울산의 한 노래방에서 남녀 3명이 모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0분쯤 울산시 남구 한 노래방에서 업주인 50대 여성 1명과 50대 남성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중 남성 1명은 노래방 밖 건물 계단에서, 나머지 2명은 노래방 안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으며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남성 1명이 2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이들의 관계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올해 마스터스 골프대회 무관중 개최...코로나19 확산 여파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마스터스 골프 대회가 올해는 갤러리 입장 없이 치러진다. 마스터스 골프 대회를 여는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의 프레드 리들리 회장은 한국 시각으로 13일 "올해 마스터스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해마다 4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마스터스는 이번 시즌의 경우 코로나19 때문에 11월로 개최 시기를 미뤘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