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농약 유출 및 산사태로 마스크 공장 파손 [팔도소식/사건사고]

[시선뉴스 홍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8월 10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집중 호우로 농약 유출... 주민들 피부 질환등 호소 – 광주광역시

10일 광주 서구 등은 지난 8일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광주 서구 서창동 인근에서 농약이 유출돼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농약은 살충제와 제초제가 들어있는 농약통에서 잔여물이 흘러나온 것으로 서구는 추정하고 있으며, 불어난 물에 유막과 함께 심한 악취를 풍기기도 했다. 또 일부 주민은 피부 질환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서구는 신고를 받고 즉각 긴급 방제작업에 나섰으며, 농약이 영산강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오일펜스 2단을 설치하고 흡착포로 방재 작업을 진행했고, 시료를 채취해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검사를 의뢰했다고 전했다.

2. 김포서 산사태로 마스크 공장 파손... 중장비 동원해 임시 복구 작업 중 – 경기 김포시

10일 김포소방서와 김포시는 이날 오전 4시 50분께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마스크 제조공장 2개 동을 덮치며 제조공장이 파손되거나 흙더미에 파묻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공장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김포시는 중장비를 동원해 임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포시는 "건물 1개동은 대부분 파손되고 나머지 1개동은 절반가량이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 야산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