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전라남도 순천시 내 콘텐츠 관련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 중인 ‘콘텐츠산업 리쇼어링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근로자를 8월 13일부터 추가 모집한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와 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진흥원이 총괄 운영 중인 해당 사업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우수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이 확대, 기존 100명의 청년근로자 외 95명을 추가 증원하게 됐다는 것이 진흥원 측의 설명이다.

모집대상은 애니메이션 및 웹툰 관련 근로를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순천시 거주가 필수이며, 타 지역 거주자는 근로계약 체결 후 1개월 이내 순천시로 주소지를 변경해야 한다.

청년들이 순천시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을 통한 임금 지원을 행하는 것이 본 사업의 주요 골자다. 이에 ‘콘텐츠산업 리쇼어링 프로젝트’의 청년근로자는 230만 원 이상의 월급여와 4대 보험보장과 더불어 간담회, 워크숍 등 참여자 및 지역사회 간 네트워킹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이 확장되면서 추가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한 바 있어 기존에 선정된 참여기업과 함께 다양한 기업과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오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애니메이터와 웹툰 작가를 꿈꾸는 청년 근로자들에게 좋은 기회이니 꼭 참여하길 바란다”며 “우수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성공적 사업 추진을 이어가 일자리 창출 지원 수혜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콘텐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리쇼어링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는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으로 이뤄지며, 8월 13(일) 모집을 시작으로 19일(수) 오후 4시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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