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마을버스조합(이사장 박인규)은 마을버스 요금 현실화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마을버스 요금현실화 촉구를 위한 간담회’를 통해 회원 사업자들의 여론을 수렴한 결과 이와 같이 확인되었다는 것.

서울시마을버스조합은 지역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조합원들의 여론을 바탕으로 8월 마을버스 요금현실화 촉구를 위한 조합원 총회 개최 등 정책 공론화를 위해 조합이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인규 서울특별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서울지역을 4대 권역별로 나눠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해 온 간담회에서 박인규 서울시마을버스조합 이사장은 “조합의 꾸준한 설득과 설명을 통해 서울시 정책당국도 서울시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필요성과 시급성을 인정하고 있다”며 “연내 요금인상 추진을 위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서울시마을버스조합은 지난 4월 마을버스운송사업자의 운영적자 개선과 운전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현재 900원(일반 카드기준)의 마을버스 요금을 1,250원으로 350원 인상하는 방안을 서울시에 제시했던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이사장은 “연내 요금인상을 위해서는 8월 서울시 의회에 요금인상안이 상정이 마지노선이며,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요금 현실화 필요성에 관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의사표출과 공론화가 중요하다”며 8월 요금현실화 촉구를 위한 조합원 총회 등 조합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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