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8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라크 귀국 근로자 14명 포함)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336명(해외유입 2,41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0명으로 총 13,233명(92.3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80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10%)이다.

[사진/픽사베이]

8월 1일(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강원도 홍천 캠핑 모임과 관련하여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현재 확인된 확진자 9명으로부터의 접촉자 102명(캠핑 접촉자9, 캠핑운영자1, 홍천마트2, 경기29, 속초27, 서울34)에 대한 검사결과, 68명은 음성, 3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접촉자, 감염원 및 감염경로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는 진행 중이다.

8월 1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9명이 확인되었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4명이 확인되었으며, 이중 내국인이 21명, 외국인은 2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3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20명(이라크 14명, 우즈베키스탄 2명, 필리핀 1명, 러시아 1명, 파키스탄 1명, 베트남 1명), 유럽 1명(폴란드 1명), 아메리카 1명(브라질 1명), 아프리카(세네갈 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라크 현지 상황 악화에 따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나라 건설 근로자 293명이 7월24일 입국한데 이어, 어제 2차로 72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안전하게 귀국하였다고 밝혔다.

7월24일 입국한 이라크 입국 근로자 293명 중 확진자는 현재까지 77명이며, 음성 판정을 받은 216명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전파 예방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임시생활 시설에 8월7일(7.24~8.7)까지 격리가 이뤄지며, 어제 입국한 72명의 경우 유증상자 31명과 무증상자 41명에 대한 검사 결과, 18명*이 양성(음성 49명)으로 확인되었고, 5명에 대해서는 재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입국한 우리국민들이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하는 동안 정부합동지원단을 운영하여 최선을 다해 건강을 살피는 한편, 철저한 방역관리로 그간 임시생활시설에서 지역사회 전파 사례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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