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 김아련 /일러스트 – 최지민)

전북 김제시의회는 22일 임시회를 열고 동료 의원과 불륜 스캔들로 물의를 빚은 고미정(51)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다. 이에 앞서 유진우(53) 의원은 16일 김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간에 떠돌던 소문은 모두 사실”이라며 “책임을 지기 위해 사퇴 한다”며 고미정 의원과 불륜을 인정했다.

지난 1일 김제시의회 의장단 선출을 위해 열린 본 회의장에서 "내가 스토커야. 이야기해봐"라며 목소리를 높인 유 의원과 "그럼 제가 꽃뱀입니까?"라고 맞섰던 고 의원.

그러자 유 의원은 "너는 내가 전국적으로 매장시킬 거야. 너하고 나하고 간통했지. 그만 만나자고 하니 네가 뭐라고 했느냐. 네가 무슨 자격으로 의회에 있느냐."고 말했다.

혈세로 제작된 현실판 막장드라마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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