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아이폰5

국내 출시 날짜가 아직 확정되지 애플의 아이폰5를 해외에서 구입해 국내 이동통신사로 개통한 사례가 나왔다.

21일 SK텔레콤은 오전 7시 18분 아이폰5 1차 판매국인 호주 현지에서 아이폰5를 구입해 자사에서 개통한 가입자가 처음 나왔다고 밝혔다.

KT도 이날 오전 호주에서 자사 첫 아이폰5 개통자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들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아사모 회원인 이들은 아이폰5를 가장 먼저 사기 위해, 한국에서 미리 아이폰5용 나노 유심(USIM)을 준비해 호주로 떠났고 이날 구입한 아이폰5를 각 이통사 시스템에 등록, 개통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에서 아이폰5를 구매한 아사모 회원들은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아이폰5 각 1대를 동시에 개통하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과 KT 역시 이날부터 판매되는 나노 유심을 미리 제공하는 등 이들이 신속하게 아이폰5를 개통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

한편 아이폰5의 국내 발매는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이달 말 혹은 다음달 초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팀 sisunnews@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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