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동물이나 ‘암’은 긍정적이지 않은 소식이다. 암이 발생하고 나면 치료나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증상을 빨리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은 강아지의 암 증상에 대해서 함께 살펴본다.

강아지의 암증상 첫 번째, 붓거나 혹인 생긴다.

이는 견주가 조금만 신경을 쓰면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는 뿐이다. 평소에 강아지가 예쁘거나 무언가를 잘 수행했을 때 쓰다듬어 주면서 독려를 해주는데, 이때 평소와 다르게 특정 부위가 튀어나왔거나 혹이 생긴것처럼 느껴진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두 번째는 음식을 잘 먹지 않는다.

사람도 아프면 입맛이 없어지고 잘 먹지 않는다. 더 잘 먹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식욕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는데, 강아지도 마찬가지다. 몸에 이상이 생기면 평소에 잘 먹던 것들도 먹지 않으려고 하고 먹다가도 삼키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일수도 있다. 이 증상이 며칠씩 지속된다면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출처 - pixabay

세 번째는 상처가 잘 낫지 않을 때다.

이는 면역력이 떨어진 것과도 관련이 있는데, 강아지가 암에 걸리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게되고, 이럴 경우 가벼운 상처도 쉽게 낫지 않게 된다. 만약 반려견에게 평소에 티도 잘 안나던 상처가 도드라지게 보이고 또 그 상처가 쉽게 낫지 않는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네 번째는 악취다.

종양의 일종인 암이 발생하면 악취가 생길 수 있다. 특히 항문이나 입, 코 등에서 악취가 날 수 있고, 이럴 경우는 암이 아니더라도 몸에,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다.

다섯 번째, 잦은 구토와 설사 그리고 출혈이 생기는 경우다.

이유를 불문하고 출혈이 생겼다면 반드시 병원을 바로 가야 한다. 또 일시적인 구토나 설사가 발생할 수 있기는 하지만 이런 증세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강아지 암이 어느정도 진행되었다는 것일 수도 있으니, 병원을 반드시 가보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체력이 떨어지거나 운동하기를 꺼려하거나 근육이 굳어서 풀리질 않거나 절뚝거리는 경우. 호흡하기 힘들어하고, 화장실에서 볼일을 잘 보지 못한다면 암일 확률이 높다.

강아지의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성화 수술, 건강한 식단, 오염 차단, 구강 위생 정도의 방법이 있는데, 중성화 수술을 하면 유선종양 가능성이 8배 정도나 낮아진다고 한다. 건강한 식단이나 오염을 차단하는 것 역시 명심해야 하며, 구강위생을 위해서도 신경 써야 하는데, 양치를 싫어하는 강아지들이 있기 때문에 양치는 즐거운 것이라는 인식을 주면서 평소에 구강위생을 신경쓰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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