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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보호단체 ‘고래고기 환부 사건’, 사법 당국 무책임함 규탄

[천안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제공]

고래보호단체 핫핑크돌핀스는 "고래고기 환부 사건 검사에 대한 경찰의 불기소 결정으로 고래 사체 불법유통 근절 기회를 놓쳤다"고 14일 밝혔다. 이 단체는 "유통업자, 환부 결정을 내린 검찰, 그 사이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전관예우 변호사가 당시 누구와 어떤 통화를 했는지, 또는 어떤 금전적 거래가 있었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믿었다"며 "담당 검사의 해외연수, 검찰의 비협조로 진실 규명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사법 당국의 무능함과 무책임함을 규탄하며, 조만간 출범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이 사건 진실 규명을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단양군청서 흉기 들고 소란 피운 근로자 체포

충북 단양경찰서는 군청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운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A(4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단양군청 3층에서 흉기를 손에 든 채 출입문을 발로 걷어차는 등 약 10분간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1년 단위 기간제 근로자인 A씨는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에서 작업반장으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평소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공무원과 현장에 있었던 직원들을 상대로 조사를 해야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안시의회 "시내버스 요금 인상, 시민 부담 가중 우려"

[천안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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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의회는 14일 시내버스 요금 200원 인상과 관련해 "시민 부담 가중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버스업체가 경영난을 겪는 상황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생업을 위한 이동 수단으로 대중교통에 의지하는 시민들에게 200원 인상은 큰 부담이 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성인 현금 승차 기준으로 현재 1천400원인 시내버스 요금은 오는 20일부터 1천600원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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