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11일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조문객들은 이른 아침부터 빈소를 찾았고 갑작스럽게 떠난 박 시장을 떠올리며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으며 해외 체류 중인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 씨도 빈소를 지키기 위해 귀국 중이며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입국 즉시 인천공항에 마련된 별도 검역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음성 판정이 나오면 바로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서 입국할 경우 의무적으로 2주 동안 자가격리 상태에서 증상 유무를 확인해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한편 박 씨는 지난 2012년 병역비리 의혹에 대하나 논란 이후 출국해 해외에서 게속 머물러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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