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박원순 시장 빈소, 오전부터 조문 행렬 이어져

[사진/서울시 제공]
[사진/서울시 제공]

오늘 숨진 채 발견된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박 시장의 빈소에는 조문이 공식적으로 시작된 정오부터 정치인과 종교·시민사회단체 조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앞서 빈소가 열리기 전인 오전 9시쯤부터 여당 인사들이 조문을 위해 빈소를 찾았으며 정의기억연대 이나영 이사장은 오전 10시 24분쯤 장례식장을 방문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도 오후 2시 24분쯤 박 시장의 빈소에 방문했다. 이 밖에도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이태호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등도 박 시장을 조문하기 위해 빈소를 찾았다.

인천 계양산서 백골 시신 발견...경찰 수사 중

인천 계양산에서 백골 상태인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4분쯤 인천시 계양구 방축동 계양산 중턱에서 백골화가 진행 중인 시신이 있는 것을 약초를 캐러 다니던 한 노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몸통 부분이며 의류나 소지품 등은 주변에 없었으며 발견 지점은 계양산 등산로에서 15m가량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과 DNA 검사를 의뢰해 시신의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동료 경찰 성폭행 후 영상 촬영 경찰관 파면...만장일치 중징계 결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동료 경찰을 성폭행한 후 영상을 촬영해 동료들과 돌려본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경찰관이 파면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0일 A 순경 소속 경찰서에서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순경에 대한 파면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A 순경은 범행을 일부 부인하고 있지만 1심에서 강간과 촬영·유포 등의 혐의가 상당 부분 인정된 만큼 징계위는 만장일치로 중징계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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