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성 착취물 박사방 조주빈 일당, 범죄단체 조직 활동 혐의 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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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조주빈 등 텔레그램 성 착취물 박사방 일당이 법정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현우 부장판사)는 9일 조주빈과 '부따' 강훈 등 범죄단체조직 혐의와 관련된 공범 6명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열었다. 이날 조 씨와 강 씨 등은 공소가 제기된 사실관계는 대부분 인정하지만, 범죄단체를 조직해 활동했다는 인식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법리적으로 다투겠다는 입장을 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2일 조 씨와 강 씨, 이 모 군 등 8명에게 범죄단체 조직·가입·활동죄를 적용해 기소했다.

이사장과 원장의 장애인 폭행-성추행-횡령...장수 벧엘의집의 인권유린

전북 장수 벧엘장애인의집 이사장과 원장의 장애인 폭행, 성추행, 횡령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장애인복지법 위반, 공동상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장애인 강제추행,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벧엘장애인의집 이사장 A(67) 씨와 원장 B(60) 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6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중증 정신장애를 앓는 장애인 16명을 폭행 또는 성추행하고 이들의 생계급여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故 최숙현 선수 동료들 검찰 출석...감독-팀닥터 등 고소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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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감독과 팀닥터 등을 고소한 故 최숙현 선수의 동료 선수 2명이 9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2시쯤 두 선수와 함께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한 박지훈 변호사는 청사 앞에 모인 취재진에게 "먼저 최숙현 선수의 피해를 목격한 사람으로서 참고인조사를 받을 예정이고, 그 다음에는 오늘 고소한 사건과 관련한 고소인 진술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선수는 이날 김규봉 경주시청 철인3종 감독과 운동처방사 안주현  씨, 주장 장 모 씨와 선배 선수 김 모 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대구지검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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