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극본 노선재 연출 남기훈)가 16부를 끝으로 2일 종영했다.

장하리가 한이상과 이별한 후, 3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장하리의 마음은 쉽게 정리되지 않았고, 두 사람이 오랫동안 취재한 난임부부의 출산이 이뤄지면서 다시 마주할 기회가 생겼다.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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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상은 하리를 뒤쫓아가 뒤늦은 후회를 하며 그녀를 붙잡았다. "생사가 오가는 순간에도 같이 있어야 하는 건데. 사랑한다면서 미안해하고 불안해하고,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불행해지더라도 당신 옆에 있고 싶어요. 그래도 돼요?"라고 전했다.

장하리는 "나는 아이가 있든 없든, 남자가 있든 없든, 내가 행복해지고 싶어요. 내가 이상 씨를 사랑하니까 흔들리지 않겠다는 거죠"라며 한이상에 대한 진실된 마음을 확인했다.

이후 장하리와 한이상은 동거를 하게 됐고, 하리의 엄마 이옥란(김혜옥)이 태몽을 꾸며 임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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