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MC MENT▶
안녕하세요 TV지식용어 박진아입니다. 이태원발 코로나19로 인해 성적소수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퀴어란 성소수자를 지칭하는 포괄적인 단어로, 레즈비언(lesbian)과 게이(gay), 바이섹슈얼(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 인터섹스(intersex), 무성애자(asexual) 등을 두루 일컫는 말인데요. 이들의 차이는 무엇이고 단어와 상징에는 어떤 유래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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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게이, 레즈비언은 자신과 같은 젠더(gender, 성별)에 끌리는 성향을 가진 동성애자를 말하며, 바이섹슈얼은 두 개 이상의 젠더에 끌리는 양성애자를 지칭합니다.

트랜스젠더는 신체적으로는 남성 또는 여성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본인은 타고난 자신의 성과 반대되는 성을 가졌다고 여기는 사람, 인터섹스는 남성·여성으로 구분되는 특질과 다르게 태어난 사람으로 '간성'이라고 합니다. 한편, 퀴어와 비슷한 개념으로 LGBT가 있는데, 이 역시 레즈비언(lesbian)과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트랜스젠더(transgender)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성소수자를 의미합니다.

본래 ‘이상한, 기이한’ 등의 뜻을 가진 퀴어(queer)는 처음에는 동성애자를 비하하거나 경멸할 때 쓰는 단어였습니다. 그러다 1980년대 동성애자 인권운동이 전개되면서, 본래 가지고 있던 부정적 의미는 사라지게 되었고 이후 퀴어는 동성애자는 물론 성소수자를 지칭하는 포괄적인 단어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한편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Rainbow Flag)은 1978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예술가 길버트 베이커(Gilbert Baker)가 디자인한 건데요. 당시 그는 <오즈의 마법사> 주제곡인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무지개 깃발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성소수자의 다양성을 표현하기 위해 빨강·주황·노랑·초록·파랑·남색·보라의 7색에 핑크를 더한 8가지 색깔로 이뤄져 있었지만 8가지 색깔 중 대량 생산이 힘든 핑크는 제외됐고, 이후 남색도 제외되면서 현재의 6색 깃발이 됐습니다. 그리고 현재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MC MENT▶
K-방역의 효과는 우리나라는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이고 또 엔데믹까지 예상되고 있어, 모든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위생관리에 철저히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나 성소수자에 대한 불편한 시선을 넘어 자극적인 발언은 감염병 예방을 차단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모두가 알아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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