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지민] 남자든 여자든 정말 중요한 요소가 있다. 주인공은 소위 ‘OO빨’이라고 불리는 ‘머리카락’이다. 소중한 머리카락, 우리는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미국 건강지 '헬스닷컴(health.com)'은 우리가 바로잡아야할 모발 관련 상식 10가지를 소개했다.

 

1. 머리카락은 자주 자를수록 빨리 자란다.
뉴욕 마운트 시나이 병원의 조슈아 자이크너(Joshua Zeichner) 박사는 "머리카락을 자주 다듬는 것은 성장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만약 머리카락을 빨리 자라게 하고 싶다면, 두피를 건강하게 하면 된다고 한다.

2. 흰 머리카락은 뽑으면 두 가닥씩 자란다.
이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신경을 쓰기 때문에 더 많이 보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머리카락을 너무 자주 뽑으면 나중에는 아예 나지도 않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3.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진다.
머리카락은 매일 빠지고 자라나는 것이며, 감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 필리앙(Piliang) 박사는 "오히려 머리를 자주 감지 않을 경우 기름기나 각질로 인해 두피 염증이 발생하기 쉽고, 머리카락의 성장을 방해한다"고 설명했다.

4. 자연건조가 헤어드라이기보다 더 좋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을 열에 가하는 것보다는 자연건조가 좋기는 하다. 하지만 머리가 젖은 상태로 오래 있으면 손가락이 퉁퉁 불 듯 머리카락 내부도 불어나기 때문에 큐티클층이 갈라지며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헤어 드라이기의 온도를 낮추고 머리카락을 말리는 것이다.

5. 염색이 모발건강에 제일 나쁘다.
모든 염색이 모발에 해로운 것은 아니다. 탈색을 하면 머리카락이 훨씬 얇아지고 손상을 유발시키는 게 맞지만, 자연 모발에 색을 덧입히는 것은 괜찮다. 특히 필리앙 박사는 어두운 컬러의 염색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6. 임신했을 때 염색이나 파마를 하면 안 된다.
임산부가 파마나 염색을 할 때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암모니아 냄새다. 하지만 낮은 수준의 암모니아는 별 문제가 되지 않으며, 특히 환기가 잘 이루어지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는 것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7. 샴푸는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게 좋다.
필리앙 박사는 비듬제거나 볼륨효과 등 샴푸가 가진 특정 기능때문에 제품을 바꾸는 것도 좋지만, 사실 계속 쓰던 상품을 써도 아무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8. 비듬은 두피가 건조하다는 뜻이다.
비듬은 두피가 건조할 때 뿐 아니라 과하게 기름졌을 때도 발생한다. 무조건 건조해서라고 생각해 머리를 덜 감게 되면 오히려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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