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동운]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놀이터에서 초등학생 폭행 및 흉기 휘두른 50대 – 서울 구로구

(사진=연합뉴스 제공)

놀이터에서 초등학생을 폭행하는걸 제지한 시민에게 흉기를 꺼내 휘두른 5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상해,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넘겨졌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25분경 서울 구로구의 한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초등학생 B군에게 다가가 무자비로 폭행을 했다. 이를 경찰에 신고한 다른 시민 C씨와 폭행을 제지하던 D시에게 흉기를 꺼내 위협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으로 B군은 머리와 팔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A씨는 경찰에 체포 된 후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2. 무면허 음주운전, 도로 위의 분노의 질주 – 경남 울산시

(사진=울산동부경찰서 제공)

음주 단속을 거부하며 순찰차를 들이받 30분간 도로에서 질주한 무면허 음주운전자 A(20대)씨를 경찰관이 유리문을 부수고 검거했다.

25일 울산 동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 30분경 음주운전 의심 차량 신고가 들어왔으며 이에 경찰은 순찰차 11대를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주요 교차로엡 배치하여 수색 중 염포동 도로에서 해당 승용차를 발견 해 정지 신호를 보냈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도주했다.

A씨는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을 반복하며 빗길을 달렸고 주택가에 들어가 순찰차를 따돌리려 했다.

이 과정에서 순찰차 2대를 파손했고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30분의 우여곡절 끝에 운전자 A씨는 순찰차에 가로 막혀 멈춰 서 경찰관이 차에 내리라 요구했지만 이를 A씨가 무시하자 삼단봉으로 유리창을 깨고 검거했다. 이후 A씨는 면허취소를 넘는 만취 상태였으며 해당 차량은 한 달 전에도 음주 의심 신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게 특수공문집행방해 혐의 적용을 검토 중에 있으며 동승자인 20대 B씨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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