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지역 곳곳에서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과 소비 촉진을 위해 농산특물 판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꾸러미상품, 가정용 직거래배달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있는 농특산물 판매사업, 대박난 지역은 어디인지 알아보자.

첫 번째, 추가 공급량까지 완판된 경기도 농특산물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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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회복을 위해 시작한 착한 소비 운동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큰 성과를 냈다고 지난 20일 전했다. 도는 지난 4월 24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장터와 온라인판매를 통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과 화훼류 등 322t을 판매해 1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도 농식품유통진흥원은 안성 등 6개 시군 장터와 함께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농축산물 34톤을 판매했다.

그리고 도와 수협은 안산·화성·김포 수산물 상설 장터에서 같은 방식으로 수산물 877세트를 팔았다. 특히 한수위 파주쌀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 준비한 물량 100포가 판매 시작 2시간 만에 완판됐고, 추가로 농가에서 90포를 공급받았는데도 추가 공급량까지 모두 판매가 완료되는 기록을 세웠다.

두 번째, 온·오프라인을 통해 확산된 경북도 농특산물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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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초부터 시작한 품앗이 완판 운동으로 농특산물 105억6천여만원 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 이 운동은 도청, 도교육청, 농협 지역본부 등이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점차 대구시청, 인천지방경찰청, 육군 제2작전사령부 등이 함께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확산했다.

도는 학교 급식용 친환경농산물 판매전, 시·군 요청 농산물 판매전을 열었고 전국 이마트 139개 매장에서도 지역 농산물 판매전 등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만 68억 6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온라인에서는 경북 쇼핑몰 연합 특별할인 행사, 사이소 쇼핑몰 내 코로나19 피해 농가 전문관, 제휴몰 등을 통해 3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로써 온라인 매출은 작년보다 36배 이상 급증했다.

세 번째,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가는 밀양시 농특산물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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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0일부터 꾸준히 시행 중인 밀양시의 직거래 판매사업은 제철을 맞은 계절농산물, 가공식품, 화훼, 밀키트(조리 전 냉장 상태의 신선식재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소비자가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가정용 직거래배달, 식자재용 직거래배달, 밀양팜 쇼핑몰, 우체국 쇼핑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가고 있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전국에 배달하며 밀양농산물의 신선함과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대형유통마트 직거래 납품과 쿠팡과의 MOU체결로 인해 온라인 농산물 판매, 군부대, 경남꾸러미 납품이 활발해지면서 전체 판매 누계는 642억원을 넘어섰다.

이렇게 다양한 판매 사업을 통해 지역 곳곳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전국에 전달되고 있다. 생산자와 구매자가 모두 만족하고 있는 각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 사업은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우수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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