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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 “여름철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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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힘든 여름이 될 수 있다"며 여름철 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내각에 전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안건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맞는 첫번째 여름으로, 폭염과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라는 예보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또 "장관들은 소관 분야의 변화를 미리 읽고 새로운 산업의 태동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한발 앞서 혁파해달라"고 당부했다.

낙동강 하굿둑 개방 3차 실험 4일부터 실시

부산시와 환경부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낙동강 하구 기수(바닷물과 민물이 섞임) 생태계 복원을 위한 낙동강 하굿둑 운영 3차 실증실험을 4일부터 7월 2일까지 한다고 3일 밝혔다. 1·2차 실험에서 1시간 이내 1차례 개방했으나 3차 실험에서는 1~3시간 이내 12차례 개방하기로 했다. 5개 기관은 실험 중 서낙동강 유역 농업과 농업용수 사용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하굿둑 상류 15㎞에 위치한 대저 수문 이하로 해수가 유입될 수 있도록 하굿둑 수문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경기도 시흥 배곧지구, 2027년까지 무인이동체 거점도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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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황해 경제자유구역에 추가 지정된 경기도 시흥 배곧지구가 육·해·공 무인 이동체 연구 거점도시로 거듭난다. 배곧지구는 서울대, 한국산업기술대, 경기과학대 등 대학은 물론 5㎞ 이내에 시흥스마트허브와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등이 있어 국가산업단지와 기업들과의 협업이 가능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밖에도 배곧지구에는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설치도 확정돼 있어 지역 의료수요 충족과 보건의료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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