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STX조선노조 무급 휴직자 전원 복직 촉구하며 전면 파업 돌입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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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지회와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1일 무급 휴직자 전원 복직을 촉구하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STX조선지회 노조원 등 600여 명은 "노사 확약서대로 복직해야 하며 생존권을 건 싸움에 후퇴는 없다"며 복직을 촉구했다. 이장섭 금속노조 STX조선지회장은 "2년 전 협의를 통해 시행한 무급 휴직을 끝내고 복귀하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다시 (무급휴직으로) 나가라 한다"며 "우리는 생존권을 지키는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파업을 선언했다.

포항서 밍크고래 사체 발견...길이 6.9m로 1억800만원에 거래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의 사체가 발견됐다. 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리 동쪽 87㎞ 바다에서 조업하던 어선 A호가 통발 그물을 올리던 중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이번에 발견한 밍크고래의 길이 6.9m로 해경은 고래 몸체에서 작살이나 창 등을 사용해 잡은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이 고래는 5월 31일 수협을 통해 1억800만원에 거래됐다.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개막, 코로나19로 사상 처음 온라인 대국 진행

(한국기원 제공)
(한국기원 제공)

1일 세계 메이저 바둑대회인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이 개막했다. 이번 LG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대국으로 진행하며 세계 메이저 기전에서 인터넷 대국은 처음있는 일이다. 한국 선수단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노트북 컴퓨터와 대형 모니터를 앞에 두고 대국에 임했으며 중국과 일본, 대만 선수들도 각국 기원에 마련된 온라인 대국장에서 컴퓨터로 대국했다. 모든 대국실에는 실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웹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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