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6.2 지방선거 실시, 1인 8표 선거...대체로 순조로운 흐름 보여

[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10년 6월 2일에는 오전 6시부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지방선거 투표가 진행됐으며 전체 투표율 54.2%를 기록, 오후 6시에 종료됐습니다.

특히 이날 선거는 유권자 1명이 8표를 행사하는 1인 8표로 생소하고 복잡한 투표 방식 때문에 노인 유권자들의 경우 일부 혼선도 있었지만 대체로 순조로운 흐름을 보였습니다.

제주도가 65.1%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전라남도가 64.3%, 강원도가 62.1%로 그 뒤를 이었고 대구지역 투표율은 45.9%로 가장 낮았습니다.

오지 주민들은 산 넘고 물 건너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투표소로 나왔으며 백 살 넘은 할머님은 부축을 받아 가며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