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소화불량, 이를 닦을 때마다 느껴지는 불편함,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헛구역질 등은 식도가 건강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현상들이다. 심해질 경우는 밤에 잠을 잘 못 잘 만큼 삶의 질이 떨어지기도 한다. 야식을 즐긴다면 한 번쯤 의심해 볼 수 있는 식도염에 대해 알아보자.

▶ 식도염의 정의
- 식도 점막이 염증을 일으켜 짓무르는 질환

▶ 식도염의 종류에 따른 발병 원인
① 역류성 식도염 :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켜 발생
② 감염성 식도염 :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
③ 약제 유발성 식도염 : 약을 삼키다 식도에 걸려 발생
④ 부식성 식도염 : 강한 알칼리를 모르고 먹었을 때 발생

▶ 식도염의 증상
- 위 내용물 역류
- 위산 역류
- 가슴 작열감
- 타는 듯한 느낌
- 음식이 걸리는 느낌

Q. 식도염이 비염을 유발할까?
그렇다. 물론 비염 자체가 식도염 때문에 반드시 걸리는 것은 아니다. 역류 자체가 비염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역류현상이 식도에 있는 미주신경을 자극해 신경이 활성화 되면서 비염이 악화될 수도 있다. 즉 비염의 2차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

Q. 식도염 예방에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역류성 식도염의 경우 가장 좋은 예방법은 체중 관리이다. 비만을 피하기 위해 적절하게 체중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또 식사 후에 바로 눕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고 식사 중이나 직후 물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그리고 야간에 역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침대 머리를 15~20cm 정도 올려서 자면 도움이 된다.

Q. 역류성 식도염은 낮과 밤의 빈도가 다를까?
야간에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근육이 조금 더 이완되고 역류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주간 중에서는 아침 일어나서 30분~1시간 이내에 증상이 생기는 사람들이 제일 많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야간에 생겼지만 아침에 깨닫는 것이다. 식도산도검사 결과를 보면 보통 새벽 2시~6시 사이가 제일 많이 발생한다.

▶ 식도염에 좋은 것들
- 금연
- 금주
- 카페인 줄이기
- 체중감량
- 식단조절
- 스트레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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