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선교회(CCC)의 회원과 서울 강남구 소재 교회의 목사와 신도 등이 이어진 연쇄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공개된 관련 확진자는 6명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들에게 자가격리 조처를 내리고 검사를 진행 중이며 부암동의 건물을 방역소독한 후 다음 주까지 폐쇄키로 했다.

(서울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 제공)

3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관련 환자 중 처음 확진된 사람은 CCC 회원인 28세 남성(강북구 14번)이다.

이어 29일에는 강북구 14번의 접촉자인 신영동 거주 26세 여성(종로구 19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강북구 14번 등 CCC 회원 친구들과 함께 CCC 근처 식당에서 식사한 역촌동 거주 27세 남성(은평구 35번)과 강북구 14번이 다니는 서울 강남구 소재 교회의 목사인 36세 남성(경기 고양시 47번)도 확진됐다.

30일에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1동에 사는 29세 남성(성남시 132번)과 공항동에 사는 30대 여성(강서구 45번)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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