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30일 사상 첫 온라인 입사 시험을 실시했다.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은 오늘과 내일(31일) 이틀간 하루 2차례씩 총 4차례 치러진다.
첫 시험은 이날 오전 9시에 시작돼 시험 준비 60분, 시험 응시 60분 총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스마트폰으로 자신과 컴퓨터 모니터 화면, 마우스, 얼굴과 손 등이 모두 나오도록 촬영하고, 감독관이 원격으로 응시자의 모습을 확인했다.
응시자들의 후기는 전체적으로 첫 온라인 시험의 여러 가지 까다로운 제약 사항에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손을 감독 화면 밖으로 나가게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시험 내내 긴장 상태로 임해야 했다는 불만도 있었다.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된 응시자는 시험 결과를 무효로 처리하고 향후 5년간 응시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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