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28일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6,417명 많은 438,238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증가 폭은 지난 2월 26일 첫 보고 이후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1. 브라질 확진자&사망자

[사진/Pixabay]
[사진/Pixabay]

브라질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6,754명으로 전날보다 1,156명 늘었으며 하루 사망자 증가 폭은 지난 26일부터 사흘 연속 1천명을 웃돌았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233,880명은 치료 중이고 177,604명은 완치됐으며 사망자 4,211명에 대해서는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다. 브라질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전 세계에서 각각 2위와 6위에 해당한다.

2. 경제활동 점진적 재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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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라질 뉴스포털 G1 제공]

남동부 상파울루주와 리우데자네이루주, 북동부 세아라주, 북부 아마조나스주 등이 경제활동 재개 방침을 밝혔으며 이들 4개 주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1∼4위 지역이다. 코로나19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나는 수도 브라질리아 등 중서부 지역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섣부른 완화를 경계하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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