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 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5월 27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8층 복합건물서 화재... 발생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 – 경기 군포시
26일 오후 6시 4분께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8층짜리 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15명이 병원에 실려갔고,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해 펌프차 등 장비 54대와 소방관 138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7시 37분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불이 난 건물과 인근 건물의 시민들은 옥상 등으로 긴급히 대피했는데, 이들은 불길이 모두 잡힌 뒤에야 건물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대피 인원은 현재까지 30여 명으로 파악됐으나,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포시는 불이 나자 시민들에게 화재 발생 지역을 우회해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2. 전동킥보드 타고 횡단보도 건너다 봉변... 트럭 운전 한 50대 입건 – 인천광역시
2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5분께 인천시 서구 한 사거리에서 A(55·남)씨가 몰던 1t 트럭이 우회전을 하던 중 B(23·여)씨가 탄 전동 킥보드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는 허리를 다치는 등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B씨는 녹색 신호에서 전동 킥보드를 탄 상태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B씨를 제대로 못 봤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횡단보도의 녹색 신호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신호를 어기고 우회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보도자료 문의 및 기사제휴
▶ sisunnews@sisunnews.co.kr
▶ 02-838-5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