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뉴이스트와 세븐틴 등이 소속된 기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인수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빅히트는 25일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며 "플레디스가 빅히트 진영에 합류함에 따라 빅히트의 멀티 레이블 체제는 더욱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플레디스는 빅히트 합류 이후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플레디스 소속 가수들은 빅히트의 전문 사업 법인들 및 지원조직의 체계적 지원을 받게 된다고 빅히트는 밝혔다.

빅히트 방시혁 의장은 "앞으로 빅히트와 플레디스는 음악으로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며, 서로 간에 큰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빅히트는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쏘스뮤직(레이블) 및 수퍼브(게임) 인수에 이어 플레디스(레이블) 지분까지 인수하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구도를 바꾸는 행보를 지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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