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빈이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와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을 빚으며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평산은 21일 "회사는 이선빈과 2016년 전속계약을 체결해 현재 계약 기간인데 이선빈은 2018년 9월 일방적으로 계약해지 통보를 한 후 독단적인 연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선빈_인스타그램)
(이선빈_인스타그램)

또한 “이 과정에서 이선빈이 회사 대표이사를 상대로 고소했으나 혐의없음으로 종결된 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선빈에게 전속계약 위반행위를 조속히 시정할 것을 요구하며 요구사항을 내용증명으로 전달했다. 2018년 9월 이후 현재까지의 연예활동 내역 및 이로 인한 수입을 밝히고 회사에 입금해 정산절차를 이행할 것을 요구했다.

법률대리인은 "이선빈이 더는 전속계약을 위반하거나 회사와 대표이사에 대한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며, 정해진 기간 내 시정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법률적 조치뿐만 아니라 허위고소에 따른 형사책임도 무겁게 추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선빈 지난 2015년 드라마 <서성 왕희지>로 배우 데뷔를 했으며 오는 23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되는 드라마 <번외수사>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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