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면역력 이나 항산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프로폴리스를 알아보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프로폴리스란, 꿀벌이 서식지 3km 이내 식물들의 수지를 빨아들여 만드는 물질로 이집트시대에는 미라를 제작할 때 방부제 역할로 사용됐으며 꾸준히 민간약품으로 쓰였다. 최근에는 항균 및 항염의 작용으로써 각종 염증 및 감기에 대한 대응에도 그 효능이 인정되고 있다.

최근에는 시중에서 다양한 프로폴리스 제품을 접할 수 있는데,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원산지를 따져봐야 한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주위 식물에서 채취하여 만들어내는 물질인 만큼 원산지가 품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고품질의 프로폴리스를 생산하는 지역은 브라질의 미나스제라이스가 대표적이다. 이곳엔 약용식물이 풍부한 세계 유일한 유칼립투스와 로즈마리의 일종인 아레크림 및 바카리스 등의 수목 등이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프로폴리스는 일반적인 것과 달리 녹색을 띄기 때문에 그린프로폴리스라고 불린다.

그린프로폴리스에만 함유되어 있는 아르테필린C는 연구를 통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해 면역체계 활성화와 항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아르테필린C 성분은 오직 미나스제라이스 지역에서 생산된 그린프로폴리스에만 함유돼 있는 만큼 제품을 선택할 때는 브라질산 가운데서도 '그린프로폴리스'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브라질 그린 프로폴리스제품 가운데 성분의 함량이 높은 원액의 액상, 간편한 섭취가 가능한 스프레이, 예민한 피부를 위한 비누와 샴푸 등을 '아피스브라질' 등 일부 브랜드에서 출시 중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