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는 열네 번째 의뢰인으로 과거 아이돌 비주얼 담당에서 최근 붕어빵 아들 ‘승재 아빠’로 사랑받고 있는 고지용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지용은 방송 최초로 장윤정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예대 동창인 두 사람은 “방송연예과 99학번 동기”라며 “배우 이동건, 홍은희와도 함께 학교를 다녔다”고 밝혔다. 이에 장윤정은 “당시 연예인을 꿈꾸는 친구들이 모인 학과에서 아이돌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고지용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고 회상했다.

[사진 = JTBC '유랑마켓' 유튜브 캡처]
[사진 = JTBC '유랑마켓' 유튜브 캡처]

이날 녹화에서는 반가운 손님이 깜짝 등장했다. 바로 그의 아들 승재다. 고지용은 “승재가 벌써 7살이 됐다. 이가 두 개나 흔들린다”며 훌쩍 자란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승재는 MC들을 자신의 방으로 부르며 양손 가득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들고 나와 최연소 의뢰인으로 등극했다. ‘공룡 마니아’ 승재는 공룡 컬렉션을 매물로 내놓아 MC들을 놀라게 했다. MC들이 “이거 정말 팔아도 되냐”고 묻자 승재는 “이제 커서 필요 없다”고 쿨하게 처분해 출연자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한편 승재뿐만 아니라 고지용이 과거 아이돌 시절의 추억이 담긴 물건부터 아들 승재의 육아용품, 그리고 최근에 잘 사용한 직장인 필수템까지 다양한 물건을 선보였다. 심지어 고지용이 데뷔 초 고가를 주고 구매했다는 빈티지 명품이 매물로 나오자 MC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고 전해진다. 과연 이 매물이 누구에게 돌아갔을지 그 결과는 17일(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유랑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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