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슬릭이 자신의 SNS를 통해 '굿걸' 첫방 소감을 밝혔다.

슬릭은 "여러분 응원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방송 전까지만 해도 바들바들 떨고있었는데 응원의 메시지가 많이 와서 하나하나 읽고 있어요. 저보다 더 멋지고 앞장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운이 좋아서 여러 많은 사람들이 보는 자리에서 이야기했어요. 그동안 잘못 살아온건 아니구나 생각하고"라고 말했다.

[엠넷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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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 방송 재미나게 봐주세요. 우리 굿걸 멤버들도 다 저한테 너무 잘해주시고 촬영 무사히 하고 있어요 응원 부탁드릴게요! 고마워요. 사랑해요"라며 '굿걸' 멤버들과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 잘 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슬릭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페미니스트임을 밝혔다. 슬릭은 "페미니즘이라는 학문에 매력을 느껴 장애인 인권, 성 소수자 인권, 동물권 등 소수자의 인권을 모두 포함시키는 '교차 페미니즘'을 공부했다"라고 말했다. 또, "소수자의 인권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공부하고 목소리를 내는 사람이라서 그걸 가사에 반영하고 있다"라며 자신이 가진 소신과 음악에 대한 포부를 밝혀 화제가 되었다.

Mnet 예능프로그램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는 국내 여성 뮤지션들의 힙합 리얼리티 뮤직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이다. 이날 첫 방송된 '굿걸'에서는 10명의 여성 뮤지션이 첫 만남을 가졌고 크루 탐색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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