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함께 밀접한 관계를 이루며 살아 온 인류. 인간과 동물이 아름답고 건강하게 공존하기 위해 알아야할 동물 관련 정책을 보기 쉽게 모았습니다. <2020년 5월 셋째 주 동물 정책 브리핑>

● 환경부
- 녹색복원과 생태서비스 육성을 위한 정책방안 추진
국립생태원은 '자연환경의 균등한 보전·복원'에 대해 발표하고, 관계기관과 토론을 진행했다. 무분별한 도시 확장에 따라 훼손된 국토환경을 회복시키기 위해 멸종위기종 보전 등 생태용량*을 고려한 다양한 녹색복원 정책을 모색했다. 멸종위기종을 보전하는 녹색복원 정책의 경우 서식지 중심으로 재정립하고, 나도풍란(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등 주요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개체별 맞춤형 복원사업 계획과 국민 참여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야생생물 매개질병과 붉은불개미 등 위해 우려생물에 대한 과학적 관리·대응기반 마련을 발표했다.

● 해양수산부
- 어린물고기 보호 ‘치어럽’ 캠페인, 뉴욕 광고제 동상 수상
‘치어럽 캠페인’이 지난 4일 ‘2020 뉴욕 페스티벌 광고제’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10월 국민과 함께하는 어린 물고기 보호 프로젝트인 ‘치어럽 캠페인’을 추진하였다. 이 캠페인의 홍보영상은 유튜브 등 SNS에서 23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었고, 캠페인의 핵심이었던 ‘치어럽 밴드(수산자원 보호 팔찌)’는 연예인 등이 착용한 인증사진을 게시하면서 1천 개 이상의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기록하는 등 크게 주목을 받았다.

● 농림축산식품부
- 2019년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실태조사 결과
2019년 신규 등록된 반려견은 79만 7,081마리로 전년대비 443.6% 증가했다.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2019.7.1.~8.31.) 운영, 범국민 대상 홍보 및 소유자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신규등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019년까지 등록된 반려견의 총 숫자는 209만 2,163마리로 조사되었다. 한편 2019년 기준으로 전국의 동물보호센터는 284개소이며, 13만 5,791마리의 유실·유기 동물을 구조 및 보호 조치하였고, 운영비용은 232억 원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각 부처의 홈페이지 또는 문의처에 유선 연락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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