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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진자 26명 증가...누적 확진 총 1만962명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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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은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6명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0,962명이다. 이 중 22명은 국내 발생 사례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 나머지 4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다.

역대 최대 규모 담배 밀수입 일당 적발...국산 담배 64만갑

동남아로 수출된 국산 담배를 중국으로 보내는 환적화물로 위장해 밀수입한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부산본부세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으며 공범 B 씨를 불구속 송치하고 달아난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 A 씨 등은 최근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로 수출된 시가 28억원 상당 국산 담배 64만갑을 부산항을 거쳐 중국으로 보내는 환적화물인 것처럼 위장해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태원 클럽 방문 학원강사, 무직이라고 속여 학생들 무더기 확진 판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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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강사의 거짓말로 학원 수강생들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102번 확진자 A(25) 씨는 지난 2∼3일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하고 미추홀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모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초기 조사 땐 무직이라고 진술했지만,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그가 학원 강사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A 씨의 거짓말로 근무하는 학원에서만 5명의 고등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A씨로부터 과외를 받는 중학생도 감염됐다. 학생 6명 외에도 A 씨가 일하는 학원의 동료 교사 1명, 과외받는 중학생의 어머니 1명 등 A 씨와 관련된 확진자는 현재까지 8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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