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 탁] 전국 팔도인 우리나라. 수많은 지역이 있는 만큼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들이 무궁무진할 수밖에 없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소식들만 모아모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사 하나로 전국 팔도소식을 한눈에!

오늘(5월 13일)의 전국 사건 사고 소식이다.

- 전국 각지에 발생한 사건 사고 소식

1. 고령 운전자 제동 미숙으로 보행자 덮쳐... 2명 사망 – 대구광역시

[사진 = 연합뉴스TV 제공]
[사진 = 연합뉴스TV 제공]

13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4분께 남구 오천읍 장기면 한 폐교 앞 삼거리에서 고령 운전자가 앞차와 충돌을 피하다가 갓길에 있던 보행자를 덮치는 바람에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4분께 A(81)씨가 몰던 SM7 승용차가 갓길로 돌진해 보행자 3명을 덮쳐 보행자 84세 여성과 79세 남성이 숨졌으며, 69세 여성은 부상했으며, A씨와 동승자 71세 여성 역시 다쳐 병원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앞에서 좌회전하려고 대기 중인 차량과 충돌을 피하려다가 보행자들을 쳤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A씨가 차량을 제동하는데 미숙했던 것 같다"며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2. 훔친 번호판 단 고등학생, 오토바이로 경찰 들이받고 도주 – 광주광역시

[사진 =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 = 연합뉴스 자료사진]

단속 중이던 교통경찰을 오토바이로 치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로 A(18)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광주 북부경찰서가 밝혔다.

13일 고등학교 3학년인 A군은 전날 오후 2시 5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 위반을 하고 적발돼 갓길 정차를 요구하는 B 경장의 지시를 무시하고 그대로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길을 가로막은 B 경장을 충격하고 도망간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B 경장은 코와 목을 다치는 상처를 입고 치료를 받는 중이다.

A군은 도주로를 추적하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는데, 조사결과 A군은 훔친 번호판을 달고 오토바이를 운행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은 전국 각지 사건사고를 알아보았다.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요즘. 사건사고가 줄어들어 모두가 안전한 전국 팔도가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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