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정준영 징역 5년-최종훈 징역 2년 6개월...항소심서도 실형 선고받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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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2부(윤종구 최봉희 조찬영 부장판사)는 12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에게 징역 6년이 선고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1심에서 징역 5년을 받았던 최종훈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각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이수와 5년·3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등에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검찰이 청구한 보호관찰명령은 두 사람 모두에 대해 기각됐다.

고3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산으로 21일 실시

서울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산으로 고3 등교 개학이 13일에서 20일로 연기되면서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21일 치러진다. 경기도교육청은 고3 등교 개학 일정이 더 연기될 가능성이 있어 이달 안에 개학하면 개학 다음 날 학력평가를 치르기로 교육부와 협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고등학교 3년 학생이 대상이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등 5개 영역을 평가한다.

대한유도회,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전 국가대표 왕기춘 영구제명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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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춘이 유도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대한유도회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32)을 만장일치로 영구제명했다. 유도회는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왕기춘의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 김혜은 스포츠공정위원장은 "성폭행 여부와 상관없이 왕기춘이 미성년자와 부적절하게 성관계한 사실이 인정되고, 유도인의 사회적 지위를 손상했다고 판단해 가장 중징계에 해당하는 영구제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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