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주민 갑질에 극단적 선택한 경비원 분향소 마련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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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주민 갑질을 견디지 못하고 전날 극단적 선택을 한 이 아파트 경비원 최모(59)씨의 분향소가 마련됐다. 주민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최씨는 전날 오전 2시께 자신의 집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씨는 자신이 억울하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장을 바탕으로 사건 기초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A씨의) 소환조사 일정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구리시, 고장 난 LED 가로등 재생하는 점검소 시범 운영

경기 구리시는 고장 난 가로등을 재생해 사용하는 점검소를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지역 첫 사례다. 기존 가로등은 수명을 다하거나 고장 난 전구만 교체하면 되지만 LED 가로등은 부품 1∼2개가 고장 나도 케이스 등 등기구 일체를 바꿔야 해 예산이 낭비됐다. 구리시는 1개당 30만∼60만원인 가로등의 재생 비율을 최대 40%로 높이면 연간 1억원 가량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강원도, 국내선 탑승모객 인센티브 지원 사업 시행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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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강원도가 2020년 양양국제공항과 원주공항 국내선 탑승모객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코로나19로 초·중·고교 수학여행과 현장학습 등이 이뤄지지 못한 점을 고려해 강원도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인센티브 지원 홍보를 한다. 도민 10인 이상 단체와 다른 시·도민 15인 이상 단체 이용객과 수학여행단의 45인승 또는 25인승 버스 임차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공항 국내선 탑승모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많은 단체가 관심을 가져 코로나19로 침체한 관광 분위기가 전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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