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정조대왕이 걸었던 그 길을 따라, 도심 속에서 만나는 화성행궁 [경기 수원]
[SN여행] 정조대왕이 걸었던 그 길을 따라, 도심 속에서 만나는 화성행궁 [경기 수원]
  • 보도본부 | 홍탁 PD
  • 승인 2020.05.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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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경기 수원)] 정조대왕의 효심은 유명하다. 의왕에서 수원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이름이 ‘지지대 고개’인데, 그 이름의 유래가 정조대왕이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현룽원이 이 고개를 지나면 보이지 않자 조금이라도 더 보기위해 한참 지체하던 데서 비롯되었다. 그런 정조대왕이 현륭원에 올 때마다 머물렀던 곳이 바로 ‘화성행궁’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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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화성행궁은, 뒤로는 팔달산을 끼고 있으며, 수원 화성을 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닿을 수 있다.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어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가 편한데다가 주차장도 넓게 구비하고 있다. 행궁의 바로 앞은 상당한 넓이의 광장이 있는 데, 각종 행사에 사용되기도 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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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은 임금님의 행차 시 거처하던 임시 궁궐로 모두 576칸이나 되는 행궁 중 국내 최대의 규모이다. 일제강점기에 낙남현을 제외한 시설이 일제에 의해 소실되었으나, 1996년 복원되어 2003년에 일반인에 공개되었다. 사극의 촬영지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바로 앞에는 큰 규모의 광장도 있어 가족과 연인들에게는 좋은 산책 코스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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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의 가장 큰 행사라고 한다면 역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다. 국내 최대의 왕실 퍼레이드로, 서울에서 출발해 안양과 의왕을 거쳐 수원으로 들어오는 행사이다. 전문공연팀과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으로 이루어져, 꽤나 장관을 연출한다. 물론 평상시의 행궁도 좋다. 특히 밤이면 은은한 조명으로 밝혀지는 행궁 앞 공원에선 밤잠을 못 이루는 사람들의 좋은 휴식처가 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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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뒤에 해발 145m의 야트막한 산인 팔달산을 끼고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또 15분 정도만 걸어가면 수원화성을 만날 수 있다. 화성을 따라 화서공원과 장안공원을 들려보는 것도 좋다. 뿐만 아니라 수원KT위즈파크가 있는 수원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행궁 바로 앞엔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도 있어 미술전시도 즐길 수 있다.

1호선을 타고 수원역에서 버스로 10분이면 도착 할 수 있다. 또한 작지않은 규모의 주차장도 구비하고 있으며, 버스도 많이 다니는 편이라 접근성도 좋다. 번잡한 도로가 주는 스트레스에서 떠나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행궁의 돌담길에서 시작해 화성으로 이어지는 역사여행을 한번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분명 좋은 추억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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