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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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인 2010년 5월 02일에는 문경새재로 유명한 경북 문경에서 차향이 그윽한 도자기 축제가 열렸습니다. 백두대간의 중심으로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문경은 흙과 불의 조화를 이룬 도자기의 고장으로 알려졌습니다.

흙을 빚어 직접 도자기를 빚어보고, 발 물레를 돌리며 찻사발을 구워내던 도공들의 얼과 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럽과 미국, 일본 등 28개국 도예작가들도 작품을 냈습니다.

오픈 세트장 곳곳에는 내로라하는 이 지역 도자기 명인들의 작품들이 각기 다른 멋과 맛을 보여줬습니다. 바람에 날리는 꽃잎 차향이 가득한 문경이 차와 도자기 문화의 중심으로 거듭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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