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신규 확진 환자가 3명으로 공식 통계 작성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1. 26일 중국 내 코로나19 사망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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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신규 확진자는 헤이룽장(黑龍江)성 1명을 제외하면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이로써 해외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1천636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26일까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2천830명, 누적 사망자는 4천633명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6일 하루 동안 중국 본토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이며 사망자는 없었다고 27일 밝혔다.

2. 중국 누적 완치자, 7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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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진정되면서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가 700명대로 줄었다.

누적 완치자는 7만7천474명이며 현재 72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의 누적 확진자는 1천511명으로 홍콩에서 1천37명(사망 4명), 마카오에서 45명, 대만에서 429명(사망 6명)의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3. 중국, 전염병 조기 경보 체제 구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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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대 홈페이지 캡처.재발행 및 DB 금지]

한편 27일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전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제17차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같은 유사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해 전염병 조기 경보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반영한 것으로 중대 돌발성 전염병, 동식물 전염병 상황에 대한 예방 및 통제 제도를 완비하는 것이 골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물 안전이 국가의 중요한 핵심 요소임을 명시하는 생물안전법 초안이 심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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