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가 26일 원기 105년 대각개교절 기념식은 서울교구 한강교당을 비롯해 전국 교당과 기관 600여 곳에서 봉행됐다.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 서울교당 행사 참석 인원은 100여명으로 제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참석자 간 일정 거리를 둬 착석했다.

[원불교 제공]
[원불교 제공]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전산 종법사는 이날 영상 법문에서 "우리가 가진 마음의 병을 고치고 전 인류와 우주 만유가 하나임을 알고 상생으로 하나가 되자"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혼란한 시국에 진정으로 우리가 교단과 국가, 세계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소태산 대종사의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겨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원불교는 대각개교절 기념식을 기점으로 전국 14개 교구 중 광주전남교구를 제외한 13개 교구가 코로나 19로 쉬었던 법회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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